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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방송된 채널A의 '절친 다큐멘터리 4인용 식탁'에서 가수 윤상이 아들의 가수 데뷔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.
윤상은 아내 심혜진과 결혼 후 미국 유학에 나서, 기러기 아빠 생활을 14년째 이어가고 있는데요.
그는 "처음에 기러기 시작할 때 너무 미안했다. 불안하고. 아들 둘이 먼 나라에서 엄마 한 사람 보고 살아야 하는데. 빚을 지는 마음으로 있었다."라며 그 당시의 심정을 공개했습니다.
아들 앤톤의 가수 데뷔와 윤상의 반응
윤상의 아들 이찬영은 아이돌그룹 라이즈 앤톤으로 데뷔한 상황에서 이현우의 "아들이 음악 한다고 했을 때 데뷔했을 때 어땠냐"는 질문에 윤상은 "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했다.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. 기러기를 10년 넘게 했는데 한국에 갑자기 온다는 거잖아."라며 반대했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
윤상, 아들에게 기회를 준 이유
그러나 윤상은 아들에게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는데요.
그는 "내가 왜 한국에서 이렇게 살고 있는데. 그것 때문에 반대한 것 같다. 결국 나는 하고 싶은 거 하고 살면서 아들이 음악 하고 싶다는데 기회를 안 주는 건 이기적인 것 같고. 애가 만들어온 트랙이 괜찮았다. 팔자인가 그런 생각을 했다"라고 말했습니다.
윤상의 아들을 향한 사랑과 응원
이현우의 "DNA가 무서운 거"라는 반응에, 윤상은 "애가 후회 안 할 선택인가 엄청 고민이 됐다. 첫 스타트가 잘 되니까 힘든 이야기 할 필요도 없고 지금은 격려해 주고 응원해주고 있다. 너무 다행이니까"라며 아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습니다.
윤상은 아들의 데뷔를 처음에는 반대했지만, 결국 아들에게 음악을 하고 싶은 그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이제 윤상은 아들의 음악 활동을 격려하며, 그의 성장을 지켜보며 함께 응원하고 있습니다.
아들의 데뷔를 통해 윤상은 아버지로서, 또한 가수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.